'반쪽 출범'한 윤석열 정부가 내일 추경 편성을 위한 첫 임시 국무회의를 예고했는데요, 대통령을 포함해 장관까지 모두 11명이면 회의를 열 수 있는 것으로 YTN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취임 직후 임명한 장관 7명에, 청문회가 끝난 일부 장관 후보자를 내일 임명 강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조은지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용산 대통령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족수가 15명으로 알려져서 국무회의를 열 수 있나, 의견이 분분했는데, 11명이면 된다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국무회의 규정 제6조 의사정족수 등을 보면 국무회의는 구성원 과반의 출석으로 개의하고 출석구성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의결할 수 있다고 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18개 부처 장관과 대통령, 국무총리까지 모두 20명이 구성원이기 때문에 11명이면 국무회의 개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이미 법제처의 유권해석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관계자는 YTN 통화에서 추경이 워낙에 시급하고, 국정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분명하다면서 어떤 방법을 강구할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어제 윤석열 장관이 임명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일곱 명의 장관과 문재인 정부에서 잔류한 산자부 문승욱, 여가부 정영애 등 관료 출신 비정치인 장관에, 청문 보고서 채택이 미뤄지고 있는 다섯 명의 후보자 가운데 일부를 임명 강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YTN에, 기본적으로 국정운영에 꼭 필요한 부처 장관은 임명해야 하지 않겠냐면서, 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외교부 박진, 지방선거를 앞둔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 후보자 등을 염두에 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국무회의는 오후 3시쯤 열리는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는데요. <br /> <br />그 전에 박진 후보자 등 일부 장관을 개의 정족수에 문제없도록 임명을 발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'33조 원 플러스 알파' 추경안, 그러니까 코로나 영업제한으로 피해 입은 소상공인·자영업자 370만 명에게 1인당 최소 6백만 원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내용이 올라와 의결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, 오늘 업무 시작하자마자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첫 번째 주재한 수석 비서관 회의, 경제와 안보, 크게 두 부분에 방점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은지 (soju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51115564529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